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넷째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23% 올랐다.
구별로는 성북(0.49%)·금천(0.44%)·은평(0.43%)·구로(0.42%)·강북·강서(0.41%)·동작(0.34%)·강동(0.28%)·노원(0.26%)·종로·중랑(0.23%)·도봉·서대문·송파구(0.22%) 순으로 강세다.
성북구 삼선동 3가 삼선SK뷰가 전주보다 2000만원, 금천구 시흥동 벽산타운5단지가 1000만원 각각 상승했다. 은평구 불광동 북한산힐스테이트1차는 1500만원 올랐고 구로구 구로동 구로롯데·신도림태영타운이 3000만원 오른 시세에 전세가격을 형성했다. 강북구 미아동 삼각산아이원, 강서구 화곡동 우장산아이파크·e편한세상은 각각 1000만원 올랐다.
수도권 신도시는 일산·중동(0.10%)·분당·평촌(0.09%)·산본(0.08%) 순으로 오르며 전주보다 0.09% 상승세를 보였다.
일산 후곡태영17단지와 중동 꿈서안이 각각 500만원 올랐고, 분당은 이매동 아름풍림 1000만원 상향 조정됐다.
경기도(0.10%)는 의왕(0.34%)·광명(0.16%)·남양주·화성(0.15%)·김포·안산(0.13%)·안양·파주(0.10%)·수원(0.09%)·용인시(0.08%) 순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의왕시 내손동 포일자이·내손대림e편한세상이 500만원, 광명시 철산동 광명푸르지오가 1000만원 오른 가격에 전세시세를 형성했고, 남양주시 호평동 호평마을신명스카이뷰하트는 1000만원 뛰었다.
인천(0.19%)은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한양수자인이 500만원, 연수구 송도동 송도풍림아이원(3단지)이 1000만원 각각 올랐다.
최성헌 부동산114 연구원은 “일부 매매전환 수요가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전세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에는 힘에 부치는 모습”이라며 “월세물건은 꾸준히 출시되는데 수요자들의 전세 선호현상이 누그러지지 않아 전세 물건 부족 현상은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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