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검찰이 SK 최태원 회장의 횡령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원홍 전 SK 해운 고문을 소환해 본격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27일 전날 대만에서 전격 송환된 김씨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여환섭)에서 조사하고 있다.김씨는 2005년부터 최 회장 등으로부터 선물옵션 투자금 명목으로 SK텔레콤 등 18개 계열사 자금으로 조성한 수천억원을 송금받은 인물로 이번 사건의 핵심인물로 꼽히고 있다.검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김씨의 체포 시한인 28일 오후 5시30분 이전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좋아요0 나빠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