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도서관 홍보 뮤직비디오 직원들이 제작 '눈길'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 직원들이 도서관 알리기에 나섰다.

구로구는 구청 직원들이 주민들의 도서관 활용을 돕기 도서관 홍보 뮤직비디오 '우리동네 도서관'을 직접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비디오는 관내 도서관 정보, 도서관에서 예절, 지혜의 등대 이용법 등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뮤직비디오는 교육지원과 도서관팀이 기획총괄을, 시나리오와 감독은 아역 배우 출신인 대외정책팀 이규옥 팀장이 맡았다.

'큰소리내기 NO, 뛰어다니기 NO, 핸드폰 통화는 밖에서 YES, YES' 등 가사를 지닌 중독성 강한 배경음악은 감독인 이규옥 팀장의 딸 이채현씨(실용음악 전공 직장인)가 재능 기부했다.

남녀 주인공은 재무과와 오류2동에 근무 중인 이정아·문영식씨가 각각 맡았다. 도서관 직원들도 보조출연자로 참여했다.

한편 구로구에는 현재 구립도서관 8개, 사립도서관 2개, 작은도서관 36개 등 모두 72개의 도서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