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박물관 닥종이 인형공예 작품 전시회 열어

(사진제공=여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여주박물관이 오는 30일부터 1주일간 닥종이 인형공예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여주박물관에서 진행한 전통문화 교육프로그램 “닥종이 인형공예” 강좌 수강생 13명이 5개월 동안 정성껏 만든 닥종이 인형 100여점을 선보이는 자리로,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닥종이는 닥나무 껍질을 원료로 한 우리의 전통 종이로, 오늘날에는 하나의 재료로써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현대 미술작품의 새로운 분야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닥종이를 주재료로 하는 ‘닥종이 인형’은 닥종이를 여러 겹 붙이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하며 완성한 인형으로, 오랜 시간 정성을 요하는 작품이다.

여주박물관에서는 2006년부터 강좌 완료 후 작품 전시회를 개최해왔는데, 전통생활모습에서부터 근·현대의 우리네 정겨운 풍경들을 투박함과 정감어린 표정으로 표현,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시 관계자는 “우리의 옛 문화에 대한 추억을 회상하고, 세대간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전시가 될 것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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