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여주시청) |
이번 전시는 그동안 여주박물관에서 진행한 전통문화 교육프로그램 “닥종이 인형공예” 강좌 수강생 13명이 5개월 동안 정성껏 만든 닥종이 인형 100여점을 선보이는 자리로,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닥종이는 닥나무 껍질을 원료로 한 우리의 전통 종이로, 오늘날에는 하나의 재료로써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현대 미술작품의 새로운 분야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닥종이를 주재료로 하는 ‘닥종이 인형’은 닥종이를 여러 겹 붙이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하며 완성한 인형으로, 오랜 시간 정성을 요하는 작품이다.
여주박물관에서는 2006년부터 강좌 완료 후 작품 전시회를 개최해왔는데, 전통생활모습에서부터 근·현대의 우리네 정겨운 풍경들을 투박함과 정감어린 표정으로 표현,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시 관계자는 “우리의 옛 문화에 대한 추억을 회상하고, 세대간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전시가 될 것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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