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 여자친구 기자회견장을 찾은 취재진[사진=남궁진웅 기자] |
2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래마을의 한 레스토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윤식과 관련된 모든 것을 폭로할 예정이었던 연인 K모 기자가 결국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K모 기자는 예정 시간 30분이 지난 2시 30분께 레스토랑을 통해 취소를 통보했다. 레스토랑 측은 "K모 기자 이름으로 되어있던 예약이 취소됐다. 기자회견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통보했다. 현장에 150여명의 취재진이 몰리자 기자회견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판단된다.
두 사람 사이에 있었던 일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SNS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찌라시(증권가 정보지)에는 백윤식에게는 K모 기자 외에 6년째 만나온 다른 여자가 있었으며, K모 기자는 이번 일로 마음의 큰 상처와 고통을 받아 백윤식을 고소할 예정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소속사 측은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백윤식 본인은 물론 담당 매니저 역시 어제(26일) 스케줄을 마친 후부터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황. 때문에 소속사도 난감한 것은 마찬가지라는 입장이다.
한편 백윤식과 연인 K모 기자는 지난해 6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으며, 지난 16일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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