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을 개편하는 등 전열 정비에 나섰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2과․2팀을 신설하는 등 새로운 도시기능 업무에 효율적으로 대응
할 수 있도록 오는 30일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정원도 144명에서 146명으로 확대했다.
개편후 4국 14과 4팀 1사무소로 나누어 146명이 근무하게 된다. 이번 조직개편은 도시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투자유치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부처이전으로 증가하는 공동주택과 일반 건축물의 건축 및 도시․광역교통관련 업무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도시기획과를 도시발전정책과로 변경하고 도시기획과에서 총괄했던 투자유치 업무를 분리해 투자유
치팀을 신설 보강한다. 이는 도시미래전략 수립 등 도시기획 총괄기능을 강화함과 동시에 대학․첨
단산업․종합병원․대형 상업시설 등 민간부문의 앵커시설 유치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 가치를 확산․실현하고자 행정관리담당관실을 창조행정
담당관실로 개편하는 등 일부 부서의 명칭도 현실에 맞게 개편한다.
이능호 행복청 행정관리담당관은 “행복도시를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명품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도시
건설을 담당하는 행복청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작은 조직이지만 효율적이고 창의적으로 구
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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