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미국달러옵션시장에 유동성 공급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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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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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거래 부진을 겪어온 미국달러옵션시장 활성화를 위해 금융사들이 유동성 공급에 나서기로 했다.

27일 한국거래소는 KDB대우증권,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유진투자선물, NH농협선물 등 4개 금융사와 미국달러옵션시장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들 금융사는 오는 30일부터 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에 나선다.

지난 1999년 4월 출시된 미국달러옵션은 수·출입기업, 외환거래 은행, 해외자산 투자자 등에게 환위험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 거래소에 상장됐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상품에 대한 이해부족, 거래 불편 등으로 그동안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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