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경제활성화의 가시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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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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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후 광화문 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138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현재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모든 대내외 정책수단을 가동해 경제활성화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어 나가는 것이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8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정상외교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현 부총리는 "대통령 정상외교는 해외로부터 성장동력을 적극 창출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라면서 "이 기회를 경제 활성화의 '티핑 포인트'로 활용하기 위해 모든 부처가 합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 한·중,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사항들이 속도감 있고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점검하는 한편 앞으로 계획된 정상외교에 있어서도 대형 프로젝트 수주지원, 대규모 투자 유치, 각종 경제협정 체결 등 경제적 성과를 창출하는데 역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한인도네시아 CEPA 협상이 현재 상당 수준의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시적인 성과를 제시할 수 있도록 협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생물다양성협약 개최준비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현 부총리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에 이어 이번 총회를 개최함으로써 국제 환경분야 논의에서 다시 한 번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관계부처간 협업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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