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환 당진시장, 중국 산동외국어대 명예 박사학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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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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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이철환 당진시장이 당진 개청 이래 단체장으로는 처음으로 외국에서 박사학위를 수여 받았다.

이철환 시장은 일조시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산동외국어대학교에서 학생과 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중 수교 20주년 성과와 향후 당진시·일조시의 교류 추진방향’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산동외국어대학교 전덕전 총장으로부터 경제학 명예박사학위를 수여 받았다.

그동안 당진시는 일조시와 공무원 상호 파견연수와 이·미용협회, 노인회, 상공인 및 기업인회 등 민간단체 교류 추진과 산동외국어대학교와 한국어말하기대회를 18회 개최해 수상한 우수 학생들에게는 한국과 당진시 방문의 기회를 제공해 현지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어 왔다.

이철환 시장은 “16만 시민과 함께 해 온 국제교류의 큰 성과로 이번에 명예박사학위 수여라는 뜻 깊은 자리를 갖게 됐다”며 “우리시가 국제무대에서 더욱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당진시는 현재 미국(스노호미쉬군), 중국(일조시) 2개 도시와 자매결연 하고, 중국 외 3개국 6개 도시에 우호친선 교류협정을 맺고 있으며 향후 민간단체 교류와 국제기구 가입 등으로 활발한 국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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