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 2개월 연속 상승…93.4

최대 경영애로는‘내수부진’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10월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제조업체 132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10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93.4로 전월 대비 3.1p 올랐다.

이는 섬유 등 일부 업종의 계절적 성수기 도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공업부문별로는 경공업(88.3→91.9)은 전월대비 3.6p, 중화학공업(92.2→94.8)은 2.6p 각각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87.9→91.6)은 전월대비 3.7p, 중기업(96.4→98.2)은 1.8p 각각 올랐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89.7→92.4)은 전월대비 2.7p, 혁신형제조업(92.4→96.3)은 3.9p 각각 상승했다.

한편 중소기업 10곳 중 6곳(57.9%)는 최대 경영애로로‘내수부진’을 꼽았다. 내수부진은 17개월 연속으로 가장 높은 응답비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