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화사] |
보도에 따르면 26일 개통된 17.4㎞ 구간의 하얼빈 지하철 1호선은 알루미늄합금 차체와 특수제작 이중창호 등 고도의 단열설계를 통해 영하 38도℃서도 최고 시속 80㎞로 운행이 가능하다. 중국 최북단 헤이룽장성에 위치한 하얼빈은 1월 평균 기온이 영하 30℃까지 내려가는 혹한 지역이다.
하얼빈시는 내년에 지하철 1호선 연장선과 2·3호선을 잇달아 착공해 총연장 89.5㎞의 지하철망을 갖출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중국 최초의 혹한 지대 고속철도인 총 구간 904㎞의 중국 하얼빈(哈爾濱)-다롄(大連) 고속철도가 개통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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