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친구와 함께하는 노래자랑…준·명준의 노래 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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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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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사진 제공=M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고즈넉한 가을밤이 아이들의 열띤 노래 연습으로 한껏 달아올랐다.

29일 방송되는 MBC '일밤-아빠! 어디 가?'에서는 지난주 방송분에 이어 다섯 어린이들이 친구와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아이들은 각자 어떤 노래를 선보여야 할지 고민하며 시작부터 들뜬 모습이었다. 학예회 버금가는 열성을 보인 팀이 있는가 하면 간결하지만 임팩트 있는 노래로 아빠들을 웃긴 팀도 있었다.

특히 후는 친구 지원이와 애절한 무대를 선보여 찬사를 받았다. 가수인 윤민수 아빠의 지도를 받아 감정을 한껏 살린 모습으로 노래자랑의 재미를 더했다.

기대를 모은 것은 점잖고 과묵한 준이와 그의 친구 명준이의 노래였다. 유흥과는 거리가 멀 것만 같았던 두 어린이 선비들이 용기를 내어 놀랄만한 시도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아빠들을 들었다 놨다 한 열 명 아이들의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노래대결 현장은 29일 오후 4시55분 방송되는 '일밤-아빠! 어디 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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