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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中企 해외 현지인증 저금리 융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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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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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산단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일부터 대출 상품 출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중소기업의 해외 현지인증 취득시 ‘R&D사업화 전담은행(기업·우리은행)’을 통해 저금리 융자 자금을 지원한다고 30일부터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R&D사업화 전담은행은 산업부 R&D 전담기관 출연금(‘13년, 약 3조3000억원)의 예치를 조건으로 기술개발 성공기업에 여신우대 및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는 은행을 말한다.

지원대상은 국내 산업단지공단 내 해외 현지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인 중소기업 가운데 △상시 근로자수 50명 이하 △직전 연도 총자산 100억원 이하 △직전 3개년도 평균 매출액 100억원 이하 등 3가지 조건 중 한가지를 충족하는 기업에 해당된다.

지원금액은 R&D사업화 전담은행이 기지원을 합의한 3000억을 활용해 소진시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다만, 기업은행의 경우 협약 대출한도(1800억원) 소진으로 내년부터 지원이 가능하다.

산업부 관계자는 "희망기업은 해외인증계약서를 증빙으로 제시하고, 은행은 여신심사를 통해 저금리 융자 및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며 "이번 해외 현지인증 융자지원은 그간 중소기업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한 자금조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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