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에 온누리상품권이 효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9-29 09: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9. 17현재 판매액 72억원중 84.7%인 61억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온누리상품권 판매 호조가 전통시장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지난 23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대전지역에서 판매된 온누리상품권 금액은 총 72억 원으로, 대전시가 금년 판매 목표로 정한 70억 원보다 2억 원이 많은 것으로 목표대비 102.4%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올 추석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판촉을 위해 공공기관, 기업체, 단체 등에 구입안내 공문을 발송했으며, 언론보도를 통한 대대적인 홍보결과 16억 1천만 원어치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온누리상품권 총 판매금액 72억 원중 84.2%인 60억 68백만 원을 630,725회에 걸쳐 전통시장에서 사용했으며, 1회 사용시 96,200원어치를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시는 중앙, 법동 시장 등에서는 온누리상품권 환영이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고객유치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어 앞으로도 온누리상품권 이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대전시는 매월 4째주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고 장보기를 유도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전 직원이 10만원 이상 온누리상품권을 의무적으로 구입토록 했다.

대전시 강철구 경제정책과장은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면 과소비도 줄이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인정 넘치는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하여 매출액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시민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