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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와 동해의 진주 ‘독도’로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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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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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독도 홍보를 위한 애니메이션 제작사 팸투어 개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얼마 전 공개 된 애플의 iOS7의 지도 서비스에 독도가 일본의 영토로 표기되어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산데 이어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알리려는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이러한 상황에 나라의 새싹인 아이들에게 독도에 대한 주권 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 문화콘텐츠진흥원은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들과 함께 ‘독도 홍보를 위한 애니메이션 제작사 팸투어’를 시행한다.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2박 3일간 포항과 울릉도, 독도를 거치는 투어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독도와 문화·예술·스토리를 접목해 아이들이 독도에 대한 정보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한다.

아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인 뽀로로를 비롯해 코코몽, 타요, 티키톡, 뭉게공항 등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및 깃발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울릉도와 독도의 스토리 소재를 찾아라’와 ‘동해의 진주 독도에 스토리를 입혀라’를 주제로 하는 간담회와 브레인스토밍 세미나도 마련된다.

또 참가자들은 독도 경비대 및 독도박물관, 울릉군청, 나리분지 등을 방문하게 된다.

경상북도 문화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첫 독도 홍보 행사”라면서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들과 함께 하는 이번 투어는 아이들에게 독도에 대한 정보와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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