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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산물 안전 진단의 날 지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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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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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주 수요일 위판장, 재래시장 생산·유통 수산물 방사능 측정<br/>수산물 정례적 검사 지속 실시, 측정 결과 홈페이지 공시 계획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상북도는 10월부터 매주 수요일을 수산물 안전 진단의 날로 지정하고 산지 수산물 위판장 및 재래시장 등에서 생산·유통되고 있는 수산물에 대하여 방사능 측정을 정례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그 결과를 도 홈페이지에 공시하여 도민들의 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29일 경북도는 해양수산부(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와 지난 한 달간 경북도내 생산·유통되고 있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량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한 달간 조사 결과를 통해 경북의 수산물 안전성이 다시 한 번 검증 되었다고 안도하면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구입하여 관내 수협에 배부하는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생산단계에서부터 유통단계까지 모든 수산물의 안정성 검증을 위해 매주 수요일을 수산물 안전 진단의 날을 지정・운영한다.

경상북도 최웅 농수산국장은 “매주 수요일 산지 위판장 및 도내 주요시장에 대한 방사능 측정을 실시하여 이를 홈페이지에 공시하는 한편, 검사 결과 오염이 의심될 경우에는 관련 수산물의 유통을 차단하고 관계기관에 정밀검사를 즉시 의뢰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도민이 우리 수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수산물 생산·유통 관리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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