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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외국인 고객 위한 혜택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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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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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현대백화점은 내달 20일까지 본점·무역센터점·신촌점에서 외국인 대상 특별 할인 행사인 'K세일'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비롯해 남녀의류·잡화·식품·가정용품·아동의류 등 모든 상품군에서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현대백화점은 외국 여권을 제시하는 고객에게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또 은련카드 이용 고객에게 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상품권을 증정한다.

특히 압구정본점 등은 중국어 통역 요원을 2배 늘려 외국인 고객 편의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이대춘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 마케팅팀장은 "지난해 국경절 기간인 9월29일부터 10월6일까지 중국인 매출이 220% 늘어나는 등 중국인 고객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젊은 요우커가 늘어나고 있는 점에 맞춰 문화행사와 이색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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