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화장품 매장에 직원 없앤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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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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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내달 2일부터 10일까지 영등포점에서 뷰피박람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매장 직원을 없애 소비자들이 편하게 샘플을 써볼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백화점 화장품 매장의 부담스러운 서비스에서 벗어나 백화점 화장품 미사용자의 체험을 유도해 잠재 고객을 늘리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에는 SK-II·달팡·코스메데코르테·오리진스·키엘·프레쉬·에스티로더·슈에무라·겔랑·로라메르시에·미키모토 등 11개의 유명 수입 화장품이 참여한다.

이외에 피부 나이 측성 및 진단·손 마사지·가을 최신 메이크업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재진 신세계백화점 패션연구소장은 "무겁고 목적성이 강한 화장품 서비스에서 탈피해 대중적이고 캐쥬얼한 화장품 서비스로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했다"며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화장품 매출의 여세를 몰아 다양한 마케팅을 계속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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