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성폭력 예방’ 토론의 장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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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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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일 도청 대회의실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관계자 등 참가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과 공동으로 ‘성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방안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도내 성폭력 발생현황과 정책을 진단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정책방향 모색을 위한 자리로, 가정폭력·성폭력관련시설 종사자,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여성단체, 학교 및 경찰청 관계자, 도와 시·군 공무원은 물론, 성폭력 예방에 관심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토론회는 이화연 충남성폭력상담소 소장의 ‘충남 여성· 아동 성폭력 발생 및 대응사례’에 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한균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의 ‘성폭력 피해지원 및 상담을 위한 정책방안’ 제안이 진행된다.

이어 김정숙 여성·아동폭력피해중앙지원단 단장의 ‘성폭력 피해 지원 및 상담을 위한 지역사회 역할’에 관한 주제발표가 실시 되며, 정혜임 천안여성회 대표와 김성자 충남도여성정책개발원 연구위원, 황지영 성폭력예방치료센터 부설 성폭력상담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정토론도 열릴 예정이다.

도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충남의 성폭력 피해지원 및 예방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대안과 실천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최근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사건으로 인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시점”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성폭력 예방을 위한 충남도민의 공감대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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