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사회적책임을 다한다> SK式 ‘물고기 잡는 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9-30 06: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SK는 ‘물고기를 주는 일시적 접근이 아닌,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치는 영속적인 접근’이라는 큰 원칙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SK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사회적기업’과 ‘인재양성을 통한 인재보국’이다. 이는 일회성 기부나 이벤트보다는 사회 각계 각층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물론, 취약계층까지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상생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SK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사회적기업은 이미 다양하고 구체적인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인식되고 있다.

일례로 SK그룹은 지난 2월 KAIST와 공동으로 국내최초로 사회적 기업가 MBA 과정을 개설했으며, 현재 20명의 학생들이 사회적기업 인재로 길러지고 있다.

SK만의 특징적인 사회공헌을 꼽자면, 우선 올해까지 18년 연속으로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사업’을 진행해 온 것이 돋보인다. 1996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으로 그 동안 3200명의 어린이가 꿈과 희망을 갖게 됐다.

SK가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3200여명의 무료수술을 지원해왔다.

SK는 또 올해 회사 창립 60주년을 맞아 무주택 가정 60세대를 위한 SK행복마을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2006년 1차로 완공한 ‘수원 해비타트-SK행복마을’ 18세대에 이어 올 연말까지 추가로 42세대를 위한 행복집짓기에 나서 모두 60세대의 무주택 가정이 ‘내집 마련’의 꿈을 이루게 된다.

‘사람을 키워 국가와 사회에 보답한다.’ SK는 이러한 인재보국 철학으로 ‘SK해피스쿨’과 중국판 장학퀴즈 ‘SK장웬방’도 운영하고 있다.

SK해피스쿨은 재능과 열정을 가진 취업 준비생들이 직업교육을 통해 사회에 모범적인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하도록 1년간 무료로 지원하는 전문 직업교육프로그램이다. 요리, 자동차, 뮤지컬 분야에서 2012년말 기준으로 266명의 예비 직업인을 배출했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SK장웬방은 중국 내 청소년 인재양성을 위한 회사의 철학이 잘 반영되고 있다. 특히 과거 한국에서 장학퀴즈가 ‘패기’ 등의 공익광고로 큰 반향을 일으켰듯, SK는 공익광고로 다시 한 번 중국인들에게 감동을 줬다.

2000년 청소년 캠페인 ‘패기’편은 중국의 여자 체조선수 쌍란이 주인공이었다. 그녀는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지만, 1998년 미국에서 열린 체조선수권대회에서 부상을 입고 불구가 된 비운의 스타였다.

“나는 할 수 있습니다.” 쌍란의 이 한 마디는 13억 중국인들의 심금을 울렸다.

그 외 SK는 최근 대기업과 중소기업과의 건전한 협력을 요청하는 사회분위기에 맞게 중견기업들과의 상생을 뛰어넘어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동반성장아카데미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