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재난당국은 말랄리 마을에서 상인들을 태운 여객선이 니제르강에서 와라로 가는 도중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당시 여객선 안에서 150여명이 타고 있었으며 42명은 숨지고 100여명이 실종됐다. 8명만이 구조된 상태다.
현재 구조대가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니제르 강은 길이가 4200km로 아프리카에서 나일강 콩고강에 이어 세번째로 크다.
재난당국은 이번 참사의 원인이 여객선에 너무 많은 승객이 탄데다 이들의 짐도 많은 탓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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