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창민 "미치겠다, 자꾸 상상이 돼" 왜?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 [사진=KBS]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이하 맘마미아)의 MC 이영자가 19금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최근 진행된 맘마미아 녹화에서 이영자는 "아무도 믿지 않겠지만, 나는 야한 속옷을 입는다"며 속옷 취향에 대해 털어놨다.

이에 출연진이 "설마?"라고 되물으며 믿지 않자, 이영자는 "하체는 백화점에서 가장 야한 속옷을 입는다. 그러나 상체는 사이즈가 맞지 않아 어머니가 장터에서 묶음으로 사온다"며 "내 몸에는 장날과 백화점이 공존한다"고 설명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영자의 이야기를 들은 2AM 창민은 "이러면 안 되는데 자꾸 상상이 된다"며 어찌할 줄 몰랐다는 후문이다.

사이즈때문에 한정된 속옷을 구입해야 했던 이영자가 야한 속옷에 집착하게 된 사연이 웃음을 전하는 가운데 29일 방송되는 맘마미아 25회는 '가을남녀(추남 추녀)특집'으로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