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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6주년 FT아일랜드 "초창기 때와 비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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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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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FNC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밴드 FT아일랜드(최종훈,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송승현)가 데뷔 6주년 소감을 밝혔다.

FT아일랜드 6주년 기념 콘서트 'FTHX' 기자간담회가 29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 뮤즈라이브홀에서 열렸다.

이날 FT아일랜드는 초창기와 달라진 점에 대해 "데뷔 당시에 섰던 무대는 우리에게 너무나 컸고 우리 생각도 어렸다. 여러 조건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당시 콘서트는) 우리의 의견이 반영되는 일이 드물었다. 모든 게 다 짜여있었다"고 말했다.

FT아일랜드는 "반면 지금은 우리의 생각이 많이 반영된다. 이번 콘서트는 무대, 조명, 곡 구성 등 모든 부분에서 멤버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며 "어떤 분위기를 만들고 어떻게 감동을 줄 것인지도 우리의 생각에서 시작됐다. 그만큼 콘서트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FTHX' 콘서트는 진짜 뮤지션으로 성장하는 과도기에 있는 우리에게 중요한 터닝 포인트다. 이를 계기로 한층 성숙해진 음악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서 FT아일랜드는 지난 23일 발매된 6집 미니앨범 '땡스 투(Thanks To)'에 실린 곡을 포함 총 21곡을 선보인다. 28~29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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