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국군의 날’ 행사, 최신 무기 대거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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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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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치연 기자=내달 1일 ‘건군 6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지난 2003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국군의 날 행사에는 육군의 지대지 미사일인 ‘현무-2’와 ‘현무-3’, 적 해안포를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스파이크 미사일’ 등 우리 군의 최신 무기가 처음 공개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사거리 300km의 현무-2는 한 발로 축구장 수십개 면적을 초토화할 수 있는 탄도 미사일이다. 현무-3는 순항미사일로 최대 사거리가 1000km 이상에 달해 북한의 핵심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무기다.

지난 5월 서북 도서에 실전 배치된 스파이크 미사일은 북한의 해안포를 정밀 타격하기 위해 이스라엘에서 도입됐다.

이번 행사에는 병력 1만1000여명과 지상장비 190여대, 항공기 120여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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