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지방선거 출구조사 집권당 패배 전망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포르투갈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집권당 패배가 전망됐다. 이번 지방선거는 재정긴축 정책에 대한 국민투표 성격이 짙었다.

2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투표가 끝난 직후 발표된 출구조사에서 수도 리스본에서는 야당인 사회당의 안토니오 코스타 현 시장 득표율이 51∼55%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르투갈 제2도시인 포르토 시장의 경우 무소속의 루이 모레이라 후보 득표율이 36∼40%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는 재정긴축 정책에 대해 국민들이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받아들여져 앞으로 재정긴축 정책 추진을 놓고 큰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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