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유기호)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노병찬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곽영교 시의회 의장, 김신호 교육감, 김 탁 시노인회장, 지역 국회의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유공자 표창으로 대통령 표창에는 권병기(87‧서구 노인지회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에는 이인복(75‧중구노인회) 노인복지기여 단체로는 동구다기능노인종합복지관이 정부포상을 수상하며, 동구 홍도동 이관영 씨 등 15명은 대전시장상을 받는다.
아울러, 이날 ‘9988건강교실’개소식과 오후에는 장수사진 전달식 등 축하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관내 복지관에서는 처음으로 개소하는‘9988건강교실’은 복지관 이용어르신들의 체력 단련과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를 도모하기 위하여 61.05㎡(18.5평) 규모로 설치되어 노인 100세 시대의 맞춤형 건강관리 및 건강 데이터 구축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식후공연으로는 복지관 동아리 및 지역 초대가수의 축하공연, 노인어르신들의 장기 및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즐겁고 흥겨운 축제의 장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복지관 마당에서 노인들을 위한 의료‧건강 등 서비스 부스를 설치해 충남대학교병원에서 가정의학 진료 및 건강 상담, 대전시립 제2노전문병원에서 신경외과 및 한방진료 등이 실시된다.
신현선 시 노인정책담당은“기념행사는 나라와 사회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드높이기 위해 마련했다”며“앞으로 시는 노후생활안정, 건강생활보장, 활기찬 노년생활 구현 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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