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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업체 회장 항공사 직원 때리고 한다는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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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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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류업체 회장 항공사 직원 때리고 한다는 소리가…

의류헙체 회장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항공사 직원을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는 굴지의 의류업체 회장 A씨가 “때린 것은 아니고 신문지를 던졌는데 직원이 맞았을 뿐”이라고 말해 논란이 예상된다.
 
의류업체 회장은 A씨는 “직원을 야단치는 과정에서 신문지를 던진 것은 맞지만 고의로 때린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항공사 측은 이와 관련해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있으며, 폭행당한 용역 직원의 언론 인터뷰조차 막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국내 굴지의 의류업체 회장 A씨는 지난 27일 오후 3시께 김포공항 여수행 비행기 탑승구에서 탑승 수속 중 항공사 협력업체 직원을 신문 등으로 때렸다.
 
이날 오후 3시10분 여수행 비행기를 탈 예정이었지만 공항에 늦게 도착한 의류업체 회장은 무리하게 탑승을 요구했고 이 과정에서 탑승권 확인 작업을 하는 아시아나항공사 협력업체 직원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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