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단기간에 원조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성공전인 전환을 이룬 한국의 경제발전경험 및 개발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중남미·카리브해 지역 발전과 국가간 협력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 및 원조정책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의 △한국의 원조수행기관 방문 △산업 시찰 등으로 구성된다.
전문가 강의는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 남남협력 및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HLF4)의 주요 어젠다 및 성과, 한국의 대외원조 및 원조 효과성 제고를 위한 노력 등을 주제로 해 이루어진다.
이어 참가자들은 한국의 유상 원조 수행 기관인 수출입은행과 무상 원조 수행 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방문해 한국의 대외원조 현황을 살피고,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시찰하며 한국의 경제 발전상을 살펴볼 예정이다.
김지홍 KDI국제정책대학원 개발연수실장은 "중남미·카리브해 지역은 남남협력 강화를 통한 경제성장 및 개발효과성 제고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해당 지역의 효과적인 발전전략과 국가간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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