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국군의 날 맞아 현충원 봉사활동

LIG넥스원 임직원 자녀가 지난 29일 현충원을 찾아 묘비를 닦고 있다.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LIG넥스원(대표 이효구)은 임직원과 자녀들로 구성된 가족 봉사단이 65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지난 28일 서울·대전현충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임직원 및 초·중학생 자녀로 구성된 25가족 90여 명의 가족 봉사단이 펼치는 첫 봉사활동으로 임직원 자녀들에게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와 애국심을 직접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족 봉사단은 현충탑, 천안함 46용사 참배와 함께 LIG넥스원 자매결연묘역인 제30묘역과 애국지사 제4묘역에서 묘비 닦기, 조화 교체 등 묘역정화활동을 펼쳤다.

회사측은 “LIG넥스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 방위산업전문기업으로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고 있다”며 “이번 가족 봉사단의 활동은 그간 임직원으로 국한해 오던 봉사활동을 가족 참여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확대해 임직원에게는 애사심을 가족들에게는 추억을 주는 것으로 의미를 강화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지난 2010년과 2012년에 각각 서울현충원 제30묘역, 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4묘역에 대한 1사1묘역 가꾸기 협약을 체결하고 임직원들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04년부터 매년 시무식을 현충원에서 진행하기도 하는 등 현충원과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