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중기청 내년예산 6조 9821억원…창조경제 실현 위해 5.4% 증액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9-30 13: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2014년도 중소기업청 예산안이 편성됐다.

30일 중소기업청은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보다 3589억원(5.4%) 증가한 6조 9821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5.4% 예산안 증가는 올해 7.1%에 이어 최근 5년 간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IBRD 차입금 상환종료 등 자연감소 및 세출구조조정에 따른 세출감소 부분을 감안하면, 실질 증가율은 9.4%에 달한다.

한편 내년도 중기청 예산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창업·수출·기술 분야에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경기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정책금융 운용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새정부 조직개편에 따라 중기청으로 이관된 중견기업 정책 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중소 → 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과 관련된 예산도 적극 반영했다.

이에 창업·벤처 화성화를 위해 올해보다 691억 증가한 3467억원을 투입한다. 창업·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해 투자중심의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실패 중소·벤처기업의 재창업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수출·판로 지원을 위해서는 108억원이 증액된 1291억원이 투입된다.

중기청은 이를 통해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촉진하고 중소 전문 수출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형유통망 진입이 어려운 우수 중기제품의 판로지원을 위해 공공기관 및 핵심상권 등에 전용판매장을 대폭 확대 설치하고, 해외규격인증획득 및 신흥시장 개척에 대한 지원도 늘린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위한 R&D 지원 강화를 위해 8547억원을 배정했으며, 중소기업 인력양성에도 938억원을 투입한다.

지난 9월 발표한‘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방안’의 일환으로 성장사다리 정책과 관련된 예산도 확충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