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 자문역으로 사이몬 버스포드씨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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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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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몬 버스포드 삼성전자 신임 네트워크사업부 고문 [사진제공=삼성전자]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삼성전자는 30일 네트워크 사업의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전 NSN(Nokia Siemens Networks)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사이몬 버스포드(Simon Beresford)씨를 네트워크사업부 고문(Global Executive Advisor)으로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이몬 버스포드는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現 노키아솔루션스앤네트웍스)의 CEO를 역임한 바 있다. 최근에는 4세대 롱텀에볼루션(4G LTE) 주파수 활용방안 협의를 위해 영국 통신사업자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비영리조직 DMSL(Digital Mobile Spectrum Limited)의 CEO직을 맡았던 이동통신 장비산업계의 전문가이다.

삼성전자는 사이몬 버스포드 고문 영입을 계기로, 네트워크 사업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가속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사이몬 버스포드 고문이 글로벌 이동통신 장비시장에서의 사업 체계 수립과 실행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최근 해외 이동통신 장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전략적 행보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부사장)은 “향후 사이몬 버스포드 고문이 Global Executive Adviser로서 삼성전자의 해외 이동통신 네트워크 사업 확대와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투자로 최근 글로벌 이동통신 장비시장에서의 사업 확대를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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