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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컴퍼니, 웅진식품 950억원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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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3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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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웅진홀딩스가 자회사 웅진식품을 국내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에 판다.

웅진홀딩스는 웅진식품 주식 2081만6870주 전량을 950억원에 한앤컴퍼니에 매각한다고 30일 공시했다.

한앤컴퍼니는 오는 11월 7일 장외거래로 웅진식품 주식을 주당 4562원에 사들이기로 했다. 처분 금액은 웅진홀딩스 자기자본의 75.57%에 해당한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웅진식품 인수 본입찰에는 한앤컴퍼니를 비롯해 신세계푸드, 아워홈, 빙그레, 푸드엠파이어 등 5곳이 참여했다.

웅진식품 매각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웅진홀딩스의 회생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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