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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전국 5만3890가구 분양… 위례·강남 재건축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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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3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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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다음 달 수도권에서 총 2만7000여가구의 알짜 물량이 쏟아진다.

3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62개 사업장에서 총 5만3890가구가 분양된다. 이 중 서울·수도권 물량은 27곳, 2만7564가구로 △서울 9곳 6356가구 △경기 17곳 1만7237가구 △인천 1곳 3971가구가 해당한다.

최근 수도권 분양 시장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수요자의 관심도 클 전망이다. 특히 서울·수도권에서는 위례신도시와 강남 재건축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SH공사는 서울 강남구 세곡2지구 1단지와 서초구 내곡지구 1단지에 각각 전용면적 59∼114㎡ 총 787가구(사전예약자 물량 포함), 1264가구를 선보인다. 세곡지구는 서울지하철 3호선 일원역과 3호선·분당선 환승역인 수서역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다. 내곡지구는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과 가깝다.

GS건설은 강남구 역삼동에 개나리6차를 재건축한 '역삼자이'를 공급한다. 총 408가구(전용 59∼114㎡) 중 전용 114㎡ 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과 도보 10분 거리의 더블역세권 단지다. 휘문고, 경기고, 영동고 등 명문 학군 배정이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송파구 문정동에 대형 복합단지 '파크하비오'를 분양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상업시설·관광호텔·문화시설 등이 들어서며, 아파트는 총 999가구(전용 84∼151㎡)로 구성됐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에서 도보 3분 거리로 가든파이브와는 마주하고 있다.

관악구 행운동에서는 '관악 파크 푸르지오'가 분양된다. 지하 5층∼지상 22층 4개동, 총 363가구(전용 59∼84㎡) 중 19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낙성대역, 남부순환도로, 관악로 등이 가깝다.

삼성물산은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 11구역에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 59∼114㎡ 총 949가구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47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도보 6분 내에 위치해 있다.

수도권에서는 강남 접근성이 좋고 분양가가 저렴한 위례신도시와 하남 미사지구, 동탄2신도시 등에 관심이 쏠린다.

대우건설은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A2-9블록에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전용 94∼101㎡ 687가구)'를 공급한다.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은 위례신도시 A2-11블록에 전용 75∼84㎡ 1545가구의 '위례 e편한세상 래미안'을 분양한다. 두 단지 모두 지하철 8호선 우남역을 이용 할 수 있다.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13블록에는 반도건설이 지하 1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 74∼84㎡ 999가구로 이뤄진 '동탄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을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대구(현대산업개발 '월배 2차 아이파크'), 부산(아이에스동서 '더 더블유') 등 대도시를 비롯해 혁신도시 물량이 많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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