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향' 사랑·역사 모두 잡을까? 첫 방송 순항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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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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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향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MBC 새 일일사극 '제왕의 딸 수백향'(이하 '수백향')이 순항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수백향'은 7.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7일 방송된 '구암 허준' 마지막회 방송분 8.7%보다 1.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수백향'은 '구암 허준' 후속 드라마로 백제 무령왕의 딸 수백향의 일대기와 백제국의 파란만장한 가족사를 그릴 예정이다.

'구암 허준'은 기대 속에 출발한 일일사극이지만 10%대 전후의 시청률을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수백향'이 '구암 허준'의 기록을 깨며 일일사극을 이끌어 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된 '수백향'에서는 설난(서현진)과 설희(서우)가 서로에게 칼을 겨누며 목숨을 위협하는 모습으로 포문을 열었다. 또 이들의 부모 채화(명세빈)와 무령(이재룡)의 젊은 시절의 이야기가 그려져 앞으로 역사와 사랑을 적절히 배합시킨 사극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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