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한지혜 "검사 남편, 스펙보고 소개팅 결정"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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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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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배우 한지혜가 현재 남편 정혁준 검사와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한지혜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검사 남편 정혁준 검사와 만난 사연을 공개했다. 한지혜는 "평소 배우라 소개팅을 잘 안하는 편"이라며 "지금의 남편은 친언니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한지혜는 "남편의 여러 조건을 듣고 소개팅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

한지혜는 "유행이라 이상형으로 10가지 정도 적어두었다"며 "적어뒀던 조건들 중에 믿음이 좋아야 한다는 것이 있었는데 남편이 그랬다"고 회상했다.

한지혜는 "남편이 사법고시 1, 2, 3차 시험을 한 번에 패스했고 평창동에 집이 있었다. 그 얘기를 듣고 바로 소개팅을 결정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지혜의 고백에 김제동이 "믿음은 그냥 앞에 걸고 솔직히 조건에 혹한 것 아니냐"고 묻자 한지혜는 "믿음이 중요했지만 말도 잘 통했다"고 답했다.

한지혜의 고백에 네티즌들은 "한지혜 솔직해서 보기 좋다" "나도 한지혜처럼 검사 남편 만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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