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한국감정원> |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8개 시·도 월세가격은 전달 대비 0.1%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0.5%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이 전달보다 0.2%, 지방광역시가 0.1% 각각 하락했다.
서울(-0.3%)은 한강 이북(-0.4%) 지역이 하락세를 주도하며 6개월 연속 내렸다. 임대인이 월세로 전환하고 있지만 전세 선호가 지속되고 있다. 한강 이남(-0.1%)은 전반적으로 가격이 하락했지만 연립·다세대(0.2%)의 경우 전세수요의 월세 전환 등으로 7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경기도와 인천은 각각 0.01%씩 떨어졌다.
지방광역시는 광주(0.1%)가 소폭 상승한 반면 대구·울산은 보합(0.0%)세다. 부산·대전(-0.2%)은 월세전환 및 신축증가와 노후주택에 대한 수요감소로 월세가격 하락세를 나타냈다.
주택 유형별로는 연립·다세대(0.0%)가 보합세를 보였고 단독주택(-0.1%)·아파트·오피스텔(-0.2%)이 하락했다.
월세가격동향조사 결과는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www.r-one.co.kr), 국토통계누리(stat.molit.go.kr), 온나라부동산정보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