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우선 신선식품의 품질·신선도·유통기한 등을 이유로 고객이 불만족할 경우 100% 반품해줄 계획이다. 구매 후 7일 이내 신선식품에 한해 불만족이 접수되면 배송기사가 직접 방문해 반품 및 결제 취소를 해주고, 2000원 장바구니 쿠폰을 지급한다. 또 전용 배송차량의 냉장·냉동 공간을 이용해 신선 전용 바구니에 담아 보다 안전하게 신선식품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상품 공급상의 문제로 고객이 주문한 상품이 품절되면 구매한 금액의 상위 30% 범위 내 금액에서 한 단계 높은 상품으로 교환해준다. 발생하는 차액은 회사 측에서 부담한다.
이와 함께 인터넷쇼핑몰의 2시간 단위 배송시간을 준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 배송시스템을 도입했다. 배송이 지연되는 경우 2000원 장바구니 쿠폰을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시행 중인 가격비교 차액 보상제를 온라인마트에서도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 이외에 배송기사를 통해 상품의 수량·품질 체크·품절 등 특이 사항을 상세히 설명해주고, 깔끔한 용모와 복장으로 항상 착한 스마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웅 홈플러스 전자상거래 사업부문장은 "고객의 구매 방식이 급변하고 쇼핑의 편의성이 강조되는 온라인쇼핑은 서비스 개선이 가장 큰 과제이며 승패를 판가름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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