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는 지난 30일 홍콩 란딩국제발전유한회사(이하 홍콩란딩)와 홍콩란딩이 제주에 설립한 람정제주개발주식회사(이하 제주람정)와의 3자간 협의를 통해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에 1조8000억원을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JDC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신화역사공원 내 A, R, H지구의 개발방향과 사업추진에 필요한 당사자 간의 권리와 의무를 확정했다.
아울러 신화역사공원 내에는 유럽과 아시아의 다양한 신화, 역사, 문화가 함께 공유하는 테마파크, 위락과 휴양 등이 어우러진 리조트단지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또, 지난 10년간 사업추진 지연에 따른 도민사회의 우려와 JDC 재무건전성 부분에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편, 신화역사공원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제주에 설립한 제주람정은 중국 란딩그룹은 연대 보증하는 형태로 지난달 26일 최초 설립자본금 500억원 규모(추후 2,000억까지 증자)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이달 27일 이행보증금 136억을 JDC에 납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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