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서울·전국 84개시에 광대역 LTE-A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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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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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KT(회장 이석채)는 지난달 30일 서울 전 지역에 ‘광대역 LTE’ 구축을 완료했으며 수도권 모든 시·군 및 전국 84개시 주요지역으로 ‘광대역 LTE-A’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KT는 지난 9월 14일 서울시 4개구(강남구, 서초구, 중구, 종로구) 전역에 ‘광대역 LTE’를, 5대 광역시(부산, 대전, 대구, 광주, 울산) 주요 지역에 ‘LTE-A’상용서비스를 개시함으로써 세계 최초로 ‘광대역 LTE-A’ 시대를 열었다.

이후 16일만인 9월 30일에 서울 전 지역과 가평, 고양, 김포 등 수도권 모든 시·군 및 구미, 진주, 전주 등 전국 84개시 주요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다.

KT는 11월 말 까지 수도권 전 지역에 광대역 LTE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쟁사의 광대역 서비스 제공 등 광대역 주파수의 할당조건 해제 가능성과 지역 고객의 광대역 서비스 제공 요구 등을 고려해 비수도권 지역도 연내에 광대역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미래창조과학부의 주파수 할당 조건에 따라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지역)은 ‘광대역 LTE’ 방식으로, 광대역 LTE 서비스가 늦게 제공되는 5대 광역시와 84개시, 전국 군읍면 등 비수도권 지역은 CA(주파수 집성 기술) 방식을 이용한 ‘LTE-A’로 전국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서울 전역 광대역 LTE-A 서비스에 맞 1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 전체 423개동에서 ‘광대역 LTE-A 한판 대결’ 캠페인을 전개한다. 타 통신사(SKT, LGU+) 고객이 423개동을 순회하는 ‘광대역 LTE-A 속도체험단’과 속도대결을 할 수 있고, 속도체험단이 질 경우에는 CGV 영화쿠폰 2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이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동대문 두타, 광화문 올레스퀘어 등에서 시행해 90% 이상의 승률을 기록한 ‘광대역 LTE-A 속도 비교체험 캠페인’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 시행하게 된 것으로 소비자들이 KT ‘광대역 LTE-A’ 서비스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이다.

타 이통사 고객은 본인이 사용하는 어떤 LTE 단말로도 속도 대결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서 참여고객의 폰과 동일한 제조사 단말로 비교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KT는 광대역 LTE-A 서비스 전국 확대에 맞춰 1일부터 ‘올레tv모바일팩’의 데이터 제공량을 기존 3기가에서 6기가로 2배 확대 제공하며, 기존 가입자까지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레tv모바일팩’은, 7월부터 시작한 2배 페스티벌에 따라 5000원 상품을 반값인 2500원에 6개월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 중이며, 기 제공중인 KBS 외에pooq과의 제휴를 통해 통신사 모바일 TV 중 유일하게 MBC와 SBS 지상파 실시간 채널도 제공한다.

‘올레tv모바일팩’은 HD급 4Mbps 고화질 실시간 채널을 국내 최다인 9개 제공하고 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축구를 통신사 모바일 TV 서비스 중 유일하게 제공 중이며, VOD도 5만 7000편을 보유하고 있다.

KT T&C부문장 표현명 사장은 “KT가‘광대역 LTE-A’ 서비스를 최단기간에 서울 전 지역과 전국 84개시로 확대 제공하게 됐다”며 “모든 LTE 고객이 더 빠른 속도와 좋은 품질을 즐기실 수 있는 KT의 ‘광대역 LTE-A’ 서비스 커버리지 확대와 신규 서비스/혜택 제공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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