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안전 위한 소방기술 교류․화합 증진 도모

제2회 세종시 의용소방대 경연, 2일 조치원체육공원서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가 2일 오전 10시 조치원시민체육공원에서 유한식 세종시장, 의용소방대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평소 갈고 닦은 소방기술을 상호 교류해 상황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헌신적인 희생과 봉사정신, 더불어 대원 상호간의 화합을 증진시키고자 마련됐다.

경기종목은 ▲신속한 초기화재 진압을 위한 소방호스 끌기 ▲출동단계별 200m 달리기 ▲수관연장하고 방수자세 취하기 ▲개인장비 장착하고 릴레이 달리기 ▲단체줄넘기 등이다. 2부 행사에는 대원과 가족간 한마음 장기 노래자랑과 경품추첨행사 등이 이어진다.

이창섭 소방본부장은 “이 행사는 승패를 떠나 화합되고 화기애애한 모습을 대원들이 한마음이 되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가 자율 민간봉사 단체로서 재난사고 없는 안전도시 세종시의 재난 및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