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K그룹, 커피전문점 사업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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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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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MPK그룹이 커피전문점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MPK그룹은 오는 3일 서울 이태원 헤밀턴 호텔 옆에 유럽풍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 '마노핀'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픈을 통해 커피전문점의 사업형태를 기존 '마노핀 익스프레스'와 함께 프리미엄 브랜드인 카페형 '마노핀'으로 다양화하고, 가맹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시장 선도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론칭한 '마노핀' 이태원점은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의 차세대 커피전문점이다.

MPK그룹은 이번 마노핀 이태원점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2~3개 점포를 추가로 개설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동시에 현재 3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테이크아웃 전문점 '마노핀 익스프레스'의 브랜드 콘셉트를 대폭 강화, 차별화된 테이크아웃 프랜차이즈 모델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또 마노핀을 통한 커피전문점 해외 프랜차이즈에도 공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근 합자를 통해 중국 사업 파트너가 된 중국의 '골든이글' 그룹도 '마노핀'에 커다란 관심을 가지고 있어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해외 진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연이어 동남아 시장과 미주지역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특히 고품질의 커피와 더불어 영국 전통 방식으로 구워낸 머핀, 컵케이크 등으로 메뉴를 차별화 했으며, 인테리어 역시 세련된 유럽풍으로 꾸몄다.

MPK그룹측은 "커피전문점들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커피와 음료 외에 차별화된 메뉴가 필요하다"며 "미래 시장을 겨냥해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카페 '마노핀'은 유럽풍의 프리미엄 베이커리와 인테리어로 고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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