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해양수산부가 오는 11월 UNDP/GEF(국제연합개발계획 지구환경금융)의 YSLME 사무국을 유치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할 예정이어서 인천 송도로 공모에 적극적으로 응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 공모에서 선정된 지자체는 중국,북한과 함께 한국대표로 유치 경쟁에 돌입하게 된다.
YSLME의 역할은 UNDP/GEF가 실시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와 북한,중국이 UNDP의 협력아래 생태자원 남획,과도한 연안개발등 으로 훼손된 서해 환경을 복원하고 지속가능한 이용방안을 찾는 것이다.
인천이 한국대표로 나서 YSLME사무국 유치에 성공 하게 되면 송도의 G타워에 소재하면서 매년20여회의 국제회의와 연례회의등의 경제적 효과가 예상되며 서해 생태계 보전이 국제적으로 가능하게 돼 수산자원이 늘어나고 생산성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북한과 서해를 중심으로한 협력체계가 국제무대의 담보를 바탕으로 이뤄질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됨은 물론 불법어로문제로 많은 다툼이 발생되고 있는 중국과의 분쟁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에대해 인천시의 한 관계자는“YSLME사무국을 인천이 유치 할수 있다면 서해상에서의 북한과 중국과의 관계개선에 인천이 중심에 우뚝 설수 있을 것”이라며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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