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육과정은 작은도서관 운영 및 홍보의 전문성 부족과 자체 독서문화프로그램 진행 어려움 등 그동안 작은도서관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으며, 권역별로 실시되고 있다.
이날 교육과정에는 남양주, 구리, 광주, 이천, 하남, 양평, 여주, 가평 등 8개 시·군의 작은도서관 운영자 50여명이 참가했으며, “책으로 문화 마주하기”란 주제로 그림책 그림읽기, 책 모둠 운영, 도서관 장서 만들기 등의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강희 경기도 도서관과장은 “작은도서관은 마을공동체의 구심점이자 독서문화의 풀뿌리임에도, 열악한 환경과 제반여건으로 인해 운영상 어려움이 많은 게 사실”이라며, “앞으로 경기도는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이 전문성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정기적인 직무교육과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오는 12월 수원에서 남부권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경기도 작은도서관 순회 직무교육’을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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