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인계 화학제품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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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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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기능성 화학 사업부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네덜란드계 화학기업 썸포스 인터내셔널의 프랑스 지사를 인수한다고 1일 밝혔다.

썸포스는 세계 최대 인 제조 업체 중 하나로, 이 회사의 프랑스 공장은 세계적인 규모의 오산화인 및 다중인산 생산시설로 알려져 있다. 랑세스 기능성 화학 사업부는 이 두 제품을 자사 포트폴리오에 신규 추가하고, 썸포스 프랑스 지사의 생산자산과 고객기반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기능성 화학제품 분야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오산화인과 다중인산은 난연제 및 제약 등에 주로 사용되는 화학 중간체이다.

한편, 랑세스의 기능성 화학제품 사업부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인계 화학제품을 비롯한 플라스틱용 특수 가소제, 착색제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인 삼염화물에서부터 인산염, 화재 안전성이 탁월한 인계 난연제인 레바가드, 디스플라몰, 베이포목스 등의 제품은 세계적 규모의 생산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기능성 화학 사업부는 2012년 22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한 기능성 화학제품 사업부문 소속으로, 조지 노게이라가 사업부 총괄을 맡고 있다. 주요 생산 시설은 독일 레버쿠젠과 크레펠트-위어딩겐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약 480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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