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2013 타이베이 국제발명전시회'서 15개 부문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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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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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한국발명진흥회(회장 김광림)는 지난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대만 세계무역센터(TWTC) 개최된‘2013 타이베이 국제발명품전시회(이하 대만발명전)에서 우리나라가 금상 4개와 동상 4개, 특별상 7개를 포함해 총 15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금상에는 △각도를 이용한 이물질 제거 의자(성균관대학교 김정현, 한양대학교 오진수)가 수상했으며 금상과 동시에 대만발명협회 특별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 교량의 멀티스캔이 가능한 교량 점검용 붐장치(한국도로공사)가 금상과 폴란드발명협회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했으며 △콘크리트(PSC) I 거더의 최적설계 방법(한국도로공사)이 금상을 수상했다.

시흥매화고등학교 학생들이 발명한 △ 핑거캡 일체로 구비된 음식물 포장 박스(임종우, 윤성훈, 김경준)도 금상을 수상해 한국 발명 꿈나무들의 저력을 발휘했다.

또한 동상에는 △스쿠블럭(박두강, 김주안, 남청재, 설동선)과 △기능성 통풍 깔창(송한종, 김민수) △스마트 충전기(전우석, 김민주) △사용자 접근 제어장치 및 방법(이제명, 장태환)의 네 작품이 선정됐다.

특히 동상 수상작인 △스쿠블럭과 △스마트 충전기는 태국발명협회 특별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사용자 접근 제어장치 및 방법은 동상과 함께 폴란드발명협회 특별상까지 추가했다.

시흥매화고등학교 학생들이 출품한 △배기가스 실내 유입 방지장치(임종우, 박민홍)와 △PET병 전구(박민홍, 백태승, 안성제)는 말레이시아발명협회 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대만발명전은 대만 정부가 지원하는 공신력 있는 국제발명전시회로 중화권 최대의 발명품 및 신기술의 장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총 21개국이 참가 2000건이 출품됐으며 우리나라는 15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2013 타이베이 국제발명품전시회’ 관련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www.kipa.org )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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