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산업단지 조성 공모사업’ 심사·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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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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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공주시, 서산시, 논산시 등 3개 시 선정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는 9월 30일 ‘상생산업단지 조성 공모사업 심사위원회’를 열어 공주시, 서산시, 논산시 등 3개 시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하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9개 시·군에서 5개 부문 20개 사업, 958억원의 사업비를 신청하였으며, 도에서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대학교수, 기업인 등 전문가 15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의 실행 가능성과 독창성, 산업단지와 주변지역 정주여건 개선 기여도, 추진의지 및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다.

심사결과 선정된 지역의 사업내역을 보면, 공주시는 탄천일반산업단지내에 주거시설 156세대와 도서관, 체력단련실, 주차시설 등을 갖춘 커뮤니티복합주거시설 건립사업이며서산시는 대산읍 대산리에 안산근린공원 조성과 문화·복지·체육시설 건립, 서산일반산단내 영유아보육시설 설치 등 3개의 사업 논산시는 논산 1, 2일반산업단지와 강경농공단지내 체육시설과 북카페, 매점, 관리사무소 등을 갖춘 주거시설 40세대 건립사업이다.

이번 심사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공주대학교 이경진 교수는 “공주시와 논산시는 주거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 근로자의 주거시설 마련 사업으로, 서산시는 대산지역 공원조성 및 문화·복지·체육시설 마련 등 산업단지별 특성과 근로자의 수요 등을 반영한 것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보령시의 지역 대표도서관 건립사업, 당진시의 합덕 문화·스포츠센터 건립사업 등도 거점지역 정주여건 조성이 기대되는데도 도의 재정형편상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도는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추진을 위해 2014년부터 3년간 180억원(매년 60억원)의 도비를 확보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모를 통해 시·군의 신규 사업 발굴 등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았거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지 못한 시·군과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생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발굴과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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