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평가위원회는 주민대표, 수질전문가, 대학교수, 시민사회단체, 수용가대표, 언론인,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모여 군민에게 고품질의 안전하고 청정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연간 2회 정기회의가 개최되고 특별한 안건이 있을 경우 임시회도 개최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하수도사업소 소관 당면 추진사항 및 수돗물품질보고에 대한 청취 및 종합토론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방안, 노후수도관 교체사업 조기추진방안, 정수생산기술 향상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이날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예산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예산 및 덕산정수장에서 하루 2만6000㎥의 물을 정수하며, 무한천 복류수를 상수원으로 이용하는 예산 상수원과 옥계저수지 물을 상수원으로 이용하는 덕산상수원은 모두 여과 및 살균 등 간단한 정수처리를 통해 생활용수로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한 수질검사 결과 미생물, 무기물 등 전체 항목 수질검사 기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가정으로 공급되는 일반 수도꼭지 수질검사 결과도 전 항목 기준치 이하로 나오는 등 수질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위원회를 통해 강재석 위원장은 “물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며 우리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자원이다. 군민으로부터 수돗물에 대해 신뢰받을 수 있도록 수돗물 생산에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박중수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반영해 군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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