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산과대도시개발사업부지 |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충남도 승인 이후 이번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인가가 통과되는 등 제반 행정 절차가 마무리 되면서 10월 중 공사계약방법 결정 및 11월까지 입찰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하고 기공식과 함께 공사 착공에 들어가는 등 본격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이로써 지난 2002년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이 대회리 지역으로 이전한 이후 10년 이상 방치되어 예산읍 원도심 공동화의 주 원인이 되고 예산군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끼쳤던 13만6000㎡ 옛 산과대 부지에 대한 개발이 본격화됨으로써 예산군 최대 현안사업의 물꼬를 트는 동시에 예산군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구)산과대 부지 도시개발사업으로 내년 12월까지 기반공사를 마무리하는 한편 향후 500여 세대의 공동주택 및 행정타운 및 유관기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공원, 광장, 예술거리, 문화시설 등 주민 편의공간 조성 및 신성아파트에서 구 등기소 간 왕복 4차선 도로와 군청에서 신성아파트 앞 왕복 2차선 도로 연결, 예산 경찰서 뒤편 왕복 2차선 도로 확장 등 사회 인프라가 조성되는 등 예산군 구도심의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이 인가됨으로써 본격적인 개발 착수가 가능해짐에 따라 제반 절차를 거쳐 개발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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