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우와 함께하는 암예방 335 걷기대회에 참여한 암암환우와 가족, 의료진 등 40여명이 강원도 홍천군 수타사 생태숲에서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제공=서울대병원] 암환우와 함께하는 암예방 335 걷기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가을의 길목에서 희망을 만나다’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걷기대회에는 |
행사는 암생존자의 삶의 질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운동 실천과 상호교류를 통한 정신적 지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가을의 길목에서 희망을 만나다’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걷기대회에는 암환우와 가족, 의료진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약 3시간 동안 생태숲에 조성된 산소길을 걸으며 수생식물원, 연꽃연못 그리고 보물 제745호 월인석보가 보관되어 있는 수타사 등을 둘러봤다.
유방암 생존자인 박명숙(가명)씨는 “암환우들 그리고 의료진과 함께 숲길을 걷고 나니 운동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암 치료 후의 건강 관리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욕도 강해진다” 고 말했다.
서울대학교암병원은 암 발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예방이 그 어떤 치료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암예방 335’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캠페인의 내용은 금연·절주와 함께 △영양 3∙5(하루 3끼 균형 잡힌 식사에 5가지 이상 채소 섭취하기), △운동 3∙5(하루 30분씩 일주일에 5번 운동하기), △체중3∙5(체질량지수 23이하로 유지하고 25 절대 넘지 않기)의 3가지 3∙5를 실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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