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CJ CGV] |
CGV는 "오는 5일 낮 12시(한국시각)부터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펼쳐지는 롤 e스포츠 대회 롤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을 CGV왕십리·광주터미널·대구·서면·천안·춘천 6개 극장에서 라이브 상영한다"고 1일 밝혔다.
참고로 CGV는 올해 롤의 국내 챔피언십 스프링, 섬머 시즌 결승전을 각각 생중계했다. 스프링 시즌은 매진, 섬머 시즌은 평균객석율 약 90%를 기록한 바 있다.
CGV는 이번 2013 롤드컵 생중계를 통해 미국 현지에서 세계 정상을 두고 펼쳐지는 박빙의 승부를 대형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선명한 HD 영상과 생생한 사운드와 함께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특히 금번 생중계는 2013 롤드컵의 뜨거운 인기를 반영, 전국 주요 거점 지역 6곳에 위치한 극장에서 생중계해 전국의 관객들에게 더 나은 접근성을 제공하고자 한다. 티켓 가격은 1만6000원.
뿐만 아니라, 생중계 당일 현장에서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각 극장 별 35명을 추첨, 롤의 한정판 게임 아이템 '해방된 알리스타'(30명)와 특별 기념품인 '티모모자'(5명)를 증정한다.
롤은 전세계 70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고의 인기 온라인 게임으로, 롤 플레잉과 전략 게임의 요소, 전투액션의 재미가 접목된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장르의 게임이다.
2013 롤드컵은 롤 e스포츠대회 중 최대 규모의 세계 대회로 각 국의 리그오브레전드 대표팀이 출전해 세계 챔피언을 가르는 롤 유저들의 축제다. 특히 올해는 한국 대표팀인 'SK텔레콤 T1'이 결승에 올라 중국 대표팀 '로얄 클럽 황주'와 한판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돼 국내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CGV 프로그램팀 강경호 팀장은 "지난 6월 영화관 최초로 e스포츠대회 유료 생중계에 나선 CGV가 이번에는 월드 챔피언십 규모의 e스포츠대회 생중계까지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금번 2013 롤드컵의 생중계로 e스포츠가 영화관 얼터너티브 콘텐츠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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